서천군 청사 |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천군에 큰 피해를 입힌 집중호우에 따른 행정안전부 복구계획이 확정됐다.
서천군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는 8500건으로 유형별로는 농업분야 6602건, 소상공인 458건, 주택 286건 등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지급될 재난지원금과 위로금 규모는 9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천군은 생계수단, 정책보험 가입여부 등 검증 절차를 거쳐 8월 30일 주택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지원금과 위로금 18억3500만원을 우선 지원했으며 나머지 부분은 추석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또 공공시설 302건에 대한 피해 복구비는 930억원으로 확정돼 향후 국비 확보와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신속히 복구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복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군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종료 시까지 피해가 누적되지 않도록 사전대비와 복구작업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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