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 호주 시드니로 38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
3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8월 30일 호주 브리즈번 13명, 9월 1일 호주 시드니 38명, 2일 뉴질랜드 10명까지 61명을 파견했으며, 21일엔 독일로 추가로 10명의 학생을 보낸다. 3개국으로 총 4차에 걸쳐 파견한다.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은 충남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주에서 12주간 호주, 뉴질랜드, 독일 등 해외에서 어학연수와 직무학습, 현장실습을 통해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외현장학습 파견 직종으로는 ▲전기·전자 ▲기계·금속 ▲건축·타일 ▲용접·배관 ▲요리·제과·식품 ▲미용 ▲서비스 ▲무역 ▲관광 ▲보건 10개 분야이며, 학생들은 현지에서 어학연수와 직무학습을 통해 적응력을 높인 후, 4주간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은 2008년에 전국 최초로 시작했으며, 대상 국가로는 호주, 뉴질랜드, 독일, 캐나다, 일본, 미국 등 9개국, 총 595명의 학생에 달한다.
충남교육청은 해외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주도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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