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수처리장 전경<제공=진주시> |
시는 도시 외곽지역의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는 하수도 정비사업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 폐수관로 정비를 통해 시민 안전과 수질오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현재 진주시가 추진 중인 초전동을 포함한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83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상대, 하대, 장재, 초전, 판문, 내동, 정촌, 금산, 집현, 명석 일부 지역에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2년 6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률 51%로 진행 중이며,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남강 수질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연차적 추진
경남 진주시는 파손되거나 노후된 하수관로를 교체·보수해 하수 차집률을 높이고, 지반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1290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상평산업단지 내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도 432억 원 사업비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폐수관로 파손으로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대신로 구간을 우선 정비했다.
추가로 남강로, 큰들로, 공단로 구간도 2025년 12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을 겪으실 수 있지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므로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 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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