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도교육감(왼쪽 첫 번째)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를 방문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
충남 전체 선수단은 일반인과 학생을 포함해 46개 직종에 125명이며, 학생 선수는 직업계고 22교에서 38개 직종에 102명이 출전했다.
충남 전체 선수단은 금 6개, 은 7개, 동 12개, 우수 14개, 장려 25개를 수상해 전체 순위 전국 5위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중 직업계고 학생선수들이 금 6개, 은 6개, 동 8개, 우수 10개, 장려 23개를 수상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가 금 2개, 동 1개를 수상하는 등 충남 직업계고 학생의 숙련 기술 수준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성과가 전공심화동아리와 기능훈련실 환경 개선, 학생휴게실 구축, 기자재 지원 등 전문성 높은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충남에서 개최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4위를 기록한 뒤로 전국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폴리메카닉스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연무마이스터고 소재가공과 3학년 학생은 "지난해 첫 출전에서 입상하지 못한 아쉬움을 딛고 올해는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했다"며 "전국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선생님과 선배님의 도움 덕분에 1등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대회 현장을 방문해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잠재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남 직업교육이 대한민국의 숙련 기술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제59회를 맞았으며,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대회장상과 더불어 상금과 메달을 수여한다. 직종별 상위 득점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 출전 자격이 부여되며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결과는 '마이스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내포=이현제 기자
아래는 충남 직업계고 학생 선수단 수상 내역.
■금메달
▶피부미용-병천고 임○주 ▶폴리메카닉스-연무마이스터고 이○표 ▶산업용로봇-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박○민 ▶통신망분배기술-예산전자공업고 서○준 ▶전기기기-천안공업고 최○호 ▶산업용드론제어-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백○재·이○준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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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CNC/선반-연무마이스터고 정○성 ▶용접-천안공업고 김○혁 ▶금형-연무마이스터고 오○결 ▶주조-합덕제철고 이○현 ▶정보기술-태안여고 임○아 ▶제과-예산예화여고 이○진 ▶메카트로닉스-공주마이스터고 유○수·윤○연 ▶산업용드론제어-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박○준·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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