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전경 <제공=하동군> |
송림공원은 하동군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중요한 유산으로,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지정된 상징적인 장소다.
소매점은 2009년부터 운영돼 왔으나, 올해 5월 임대 기간 만료 후 철거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하동공원과 시가지를 연결하는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불법 점유자가 소매점 반환을 거부하고 있어, 하동군은 행정대집행을 포함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
군은 송림공원을 보행녹지공간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재개발하고, 하동읍 시가지와 연결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보장과 보행자 중심 환경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건축물 철거와 계획된 보행녹지공간 구축을 통해 송림공원을 온전히 군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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