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경성큰마을아파트 정문 바로 아래에 어르신과 중장년층을 위한 숲 속의 카페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수영 명예기자 |
탁 트인 넓은 공간 옆에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 어르신들에게 더 없는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이곳에서 5년째 운영하는 강 모(62) 사장이 올해처럼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께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석까지 마련한 것.
특히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커피와 주스 등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강 사장의 친절히 응대에 젊은층 고객은 물론 어르신과 중장년층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 사장은 "저희 카페 인근에 대기업의 저렴한 커피숍이 들어서서 경영에 부담은 된다"면서도 "맛과 친절한 서비스 등을 경쟁력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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