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은 추석 연휴 전후로 나눠 단계별로 시행된다.
연휴 전(9월 5일 ~ 13일)에는 마을 대청소와 음식물 폐기물 감량 캠페인이 진행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쓰레기 수거 일정을 안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명절 기간 동안 불법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해 과대포장 제품 점검과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9월 14일 ~ 18일) 동안에는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와 무단투기 방지에 초점을 맞춘다.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쓰레기 배출, 야간 소각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읍·면별 상황 근무자와 군 환경위생과의 협력을 통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합천군은 음식물 폐기물 감량과 적절한 처리를 위해 연휴 전 주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연휴 기간 동안 신속한 음식물 폐기물 처리를 위한 기동청소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분리수거함 설치 상태 점검과 과대포장 제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군민과 귀성객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 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주민들께서도 쓰레기 배출 시 종량제 봉투 사용과 분리배출 규정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합천군 환경위생과에 문의하면 된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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