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학인재들이 스웨덴, 영국서 '노벨'상의 꿈을 키우기 위해 떠난다.
충북 자연과학교육원은 9월 3일부터 13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충북 노벨 과학 리더 키움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여명의 학생들과 선발 교사 6명은 스웨덴, 영국을 찾아 현지 과학연구 기관 등을 탐방하며 이공계 방향의 진로를 설계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한다.
이들은 ▲스웨덴, 영국의 우수 대학 탐방을 통한 한인 유학생과의 교류 프로그램 ▲현지 과학연구기관 견학과 전문가 특강 ▲현지 과학 박물관 탐방 ▲현지 초·중·고 학교 학생과의 교류 활동 ▲팀별 주제 탐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핵심 과제인 팀별 주제 탐구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 프로젝트 방문 장소, 팀별 주제를 정했다. 이들은 11월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노벨상의 본고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노벨 과학 리더 키움 해외 프로젝트를 통한 의미 있는 경험이 학생들의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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