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전경<제공=경남도> |
이번 전형은 과학기술 분야 우수 학생을 발굴하고, 이들을 지식경남 미래를 이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등록금 지원 전형으로 대학(원)생 10명에게 1년 동안 최대 500만 원 장학금이 지급됐다.
생활비 지원 전형으로는 대학(원)생 6명(대학생 4명, 대학원생 2명)에게 1인당 100만 원 생활비가 지원됐다.
하반기에는 생활비 지원 전형으로 대학생 6명, 대학원생 8명 등 총 14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공계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형은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엽장학재단은 2000년,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이공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익명 기부자가 재산을 기부하며 설립됐다.
재단은 설립 이후 2001년부터 2023년까지 총 857명 이공계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약 26억 원 장학금을 지급하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경남도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이공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과학기술 분야 미래 주역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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