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선정한 사서추천도서 30권. |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독서에 몰입하기 좋은 9월을 맞아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독서 습관 형성이 중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추천도서는 ▲느리게 읽어도 괜찮아(허드슨 탤벗 저, 미운오리새끼)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독서 탐험(조선우 저, 책읽는 귀족)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텔마 기마랑이스 저, 풀빛) ▲도깨비가 그림책 읽는 법(김성범 저, 품 출판사) ▲책 읽는 고양이(크리스토스 저, 라임)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는 ▲학교 가기 싫은 날(권희린 저, 생각 학교) ▲무엇을 어떻게 읽을까(김남미 저, 마리북스)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이정모 저, 사월의 책) ▲책 읽기는 귀찮지만 독서는 해야 하는 너에게(김경민 저, 우리학교) ▲책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김애리 저, 비즈니스북스) 등 10권을 선정했다.
학부모, 교직원 등 성인을 위한 추천도서는 ▲금빛 종소리(김하나 저, 민음사) ▲오늘, 가족 독서를 시작합니다(김정은 저, 휴머니스트) ▲천년의 독서(미사고 요시아키 저, 시프) ▲듣는 사람(박연준 저, 난다) ▲그래봤자 책, 그래도 책(박균호 저, 소명출판) 등 10권이다.
교육도서관은 9월 동안 도서관 이용자들의 여행 인생 책을 추천받는 '내 손으로 큐레이션'을 운영해 10월 사서추천도서 뽑아 반영할 예정이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을 맞아 독서의 의미를 생각하며 추천도서를 읽어보고 독서가 우리의 삶에 주는 이로움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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