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양유정, 온동네가 들썩들썩 축제 모습 |
서산 양유정, 온동네가 들썩들썩 축제 모습 |
서산 양유정, 온동네가 들썩들썩 축제 모습 |
서산시 부춘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송산)와 양유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인태)은 8월 31일 '스산 양유정, 온동네가 들썩들썩' 축제를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 했다고 밝혔다.
서산 양유정 문화축제는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의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 부춘동 주민총회, 레인보우 협동조합 프리마켓,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 사용처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까지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춘동 주민자치회의 주민 제안 사업 현장 투표소와 프로그램 발표회, 양유정협동조합의 바리스타 시음회, 다양한 공예·체험·전시·오락 등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500여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밖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신발 던지기, 수박 음료 빨리 먹기 대회, 부춘동 주민 장기자랑' 등 4개의 이벤트가 진행되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이번 제2회 어린이 미술대회는 지역성 강화를 통한 서산시와 부춘동 연관 주제로 '내가 가본 서산 9경, 내가 가보고 싶은 서산 9경'과 '내가 살고 싶은 부춘동, 내가 자랑하고 싶은 부춘동'을 잘 표현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종 대상인 서산시장 상에는 동문초등학교에 다니는 권*은 학생이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양유정 공원 주차장에서는 타 협동조합의 간식거리 및 잡화,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열어 지역 사회 소외계층이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도모하여 주변으로부터 긍정적인 호응과 그동안 부족했던 경제적 가치 실현이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가 큰 축제였다.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조도영 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부춘동의 여러 단체가 협력하여 준비한 축제로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아 기쁘다며, '스산 양유정, 온동네가 들썩들썩' 축제를 통해 '양유정문화축제'와 '양유정 어린이 미술대회'가 서산 시민과 함께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서의 지원은 마무리되지만 부춘동과 함께하는 지역 명소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