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안 문화유산 야행에서 진행된 공연./부안군 제공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부안 당산 문화유산 밀집 구역(부안군청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녕, 부안의 밤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당산 문화를 재현하는 부안 당산제와 부안농악 무형유산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주제로 총 34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다.
부안 문화유산 야행에서 진행된 '야경 빛 따라 부안을 거닐다' 프로그램./부안군 제공 |
부안 문화유산 야행에서 진행된 부안의 이야기꾼 이매창 이야기./부안군 제공 |
부안 문화유산 야행에서 진행된 무형유산 가야금 병창./부안군 제공 |
'진석루 이야기'는 지금은 없어진 부안 관아 진석루(鎭石樓)의 의미와 기능을 소개했으며 '인형극-오리 날다'는 당산 위의 돌 오리를 주제로 부안 당산 문화와 당산제가 어떻게 행해지고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지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진행해 높은 인기를 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한 부안 문화유산 야행에 많은 군민과 방문객이 찾아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다"며 "부안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채롭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년 부안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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