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이 최근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시상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3일 정읍시에 따르면 매년 상·하반기별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시민·직원들의 온라인 투표와 실무진 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산외면 김효원 주무관이 차지했다. 김 주무관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 임대 수탁 체결 후 공익직불제 수령'과 관련해 도시지역이 아닌 계획 관리지역인데, 주거 개발 진흥지구라는 이유로 공익직불금 수령이 불가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과도한 유권해석이라고 판단해 직불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상위기관에 적극적으로 질의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에는 교통과 백형춘 팀장과 민원 지적과 강우휘 주무관이 선정됐다.
백형춘 팀장은 택시요금 지역 사랑 상품권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였고, 강우휘 주무관은 각종 인허가 준공 후 지목변경 미신청 토지를 일제 조사해 토지 지목을 현실화해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했다.
장려상에는 미래산업과 손성환 팀장과 산외면 강지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손성환 팀장은 제3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노후 관로 교체 공법 변경으로 공사 예산을 절감했으며, 강지현 주무관은 문화재 보호구역 내 버스 승 강장 설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앞으로도 정읍시는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도모해 시민들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적극 행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노력의 성과에 맞는 보상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선정된 우수공무원 모두에게는 인센티브(성과 상여금 S 등급 및 시상금)가 부여된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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