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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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6일 개막

황금 찻잎 찾아 유산길 걷기 챌린지 등 가족 프로그램 다채

  • 승인 2024-09-02 16:09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성
전남 보성군 오감만족 국가농어업유산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찻잎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2호 '보성 뻘배어업'과 제11호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국차문화공원과 장양어촌체험마을에서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를 개최한다.

2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차밭과 바다를 모두 아우르는 보성의 매력을 알리고 더 나아가 보성군이 보유한 국가중요농어업유산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편성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보내는 건강한 축제, 국가중요농업유산을 현지에서 보고 느끼며 배우는 축제, 다채로운 체험과 경품이 있는 풍족한 축제라는 기틀을 내세우며 세 마리의 토끼를 다 잡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주요 프로그램인 '황금 찻잎 찾아 유산길 걷기 챌린지'는 행사장인 한국차문화공원 초록 차밭을 걸으며 보성 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워크온'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6일 14시부터 16시까지, 9월 7일과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매일 선착순으로 500명씩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챌린지 인증을 완료한 체험객은 유산길을 걸으며 찾은 보물을 현물(매일매일 금 1돈 찻잎 5개, 고급차&1인 다기 30세트, 명품 보성쌀 300개)로 교환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완주자는 5000원권 지역 상품권 또는 현장 쿠폰이 지급된다. 단, 참여 신청자가 많을 시 체험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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