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국민공감 캠페인 행정혁신경영 부문 대상

  • 전국
  • 광주/호남

진도군, 국민공감 캠페인 행정혁신경영 부문 대상

  • 승인 2024-09-02 16:07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1. 진도군 '행정혁신경영 부문 대상' 수상
전남 진도군이 지난달 2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국민공감 캠페인' 시상식에서 행정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지난달 2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국민공감 캠페인' 시상식에서 행정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민 공감 캠페인'은 소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킨 지방자치단체, 기업·기관의 경영 사례와 브랜드를 발굴해 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기관이 후원한다.

진도군은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적극행정과 일 잘하는 공직문화 조성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2022년 4등급에서 2023년 2등급으로,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2022년 라등급에서 2023년 가등급으로 상승했고, 정부합동평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등 각종 기관평가 결과가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거둔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진도군 공공앱 플랫폼'과 '스마트 마을방송'을 개발하여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행정정보를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진도군에 소아청소년과를 최초로 개설해 지역 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와 '우리마을 전담주치의제'를 운영하여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마을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과의 협업으로 지역 특산물인 대파를 활용해 맥도날드 진도대파버거를 출시하며 청정 농수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군민이 주도하는 '제1회 보배섬 유채꽃 마을축제'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썼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국민공감캠페인 행정혁신대상 수상은 공직자들의 노력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4.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5.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1.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2.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3.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4.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5.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임용 1년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초등학교 최다

임용 1년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초등학교 최다

임용 1년 만에 스스로 교편을 내려놓은 충청권 교사가 5년간 10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신규 교원이 학교를 떠나기도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중도퇴직 교원 현황에 따르면 임용 후 1년 내 퇴직한 인원은 5년간 433명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서 가장 많은 교사가 떠났다.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전국에서 179명이 퇴직했다. 중학교는 128명, 고등학교는 126명이다. 코로나19를 겪던 2020년과 2021년엔 각각 71명과 90..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