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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술에 취한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고 추돌사고를 낸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유성구 북대전 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3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사고 직후 도주해 인근 카페에 차를 세우고 풀숲에 숨어있다 자동차 렉카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후 송치할 예정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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