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수도원에서 만나는 전통 '단청' 특별전 개막

  • 문화
  • 문화 일반

독일 수도원에서 만나는 전통 '단청' 특별전 개막

문화유산회복재단 주최 11월 3일까지
백제토기 등 수도원 박물관 소장품 조사도

  • 승인 2024-09-02 17:2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KakaoTalk_20240902_143819154_02_edited
문화유산회복재단은 독일 상트오틸리엔 수도원에서 '단청'을 주제로 한국문화특별전시회를 11월 3일까지 개최한다.
(재)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8월 31일 오후 4시 독일 상트오틸리엔 수도원 전시실에서 '단청(DANCHONG)'을 주제로 한국문화특별전시회 막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1월 3일까지 계속된다. 작품 전시는 한국 건축 유산 속의 단청을 사진에 담은 노재학 작가의 내소사 악기단청, 통도사 대웅전 문살 단청 등 23점과 이돈아 미디어아트작가의 단청과 조선백자, 금관 등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작품 17점이 전시된다. 또 연등회보존위원회의 팔각등과 부여 밤양갱, 약과, 오미자차 등 한식을 선보인다. 독일 현지 개막식에는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 원우스님(서산 부석사 주지), 금오스님(한국문화연수원 본부장), 노재학작가, 이돈아 작가 등과 문화유산회복재단의 남종석 폴란드지부장, 한윤경 오스트리아지부장, 김베커스영자 교수, 정지희 선생, 박희석 이미륵기념사업회 회장, 이점순도르틱 한인회장이 참석했고, 예레미아스 슈뢰더 총 아빠스, 시릴신부, 탄야박물관부관장 등 수도원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역사와 오랜 인연이 있는 수도원에서 특별한 문화행사를 하게 된 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KakaoTalk_20240902_143819154_08_edited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이 독일 수도원 박물관에 보관 중인 고려 청동거울 등을 열람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문화유산회복재단 제공)
이번 전시회는 2024년 유럽순회전시의 두 번째 행사로 지난 7월 20일 체코 발레츠궁에서 '한국문화특별전-KOREA RE-FOUND'를 개막한 바 있다. 또 수도원 박물관에서 백제 토기, 고려 청동거울 등을 특별 열람하고 국회등록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의 소장품과 서로 교환 전시하기로 했다. 수도원 박물관에는 1300여 점의 한국 문화유산이 있으며 2005년 겸재 정선 화첩을 시작으로 조선 갑옷 면피갑, 식물표본 등을 한국에 돌려준 바 있다. 교환 전시와 초청행사는 문화유산회복재단의 소장품 목록과 수도원 박물관 소장품 목록에서 전시에 필요한 유물을 선정해 진행함으로 서로 지속성과 신뢰를 높여 가기로 했다.

박물관장 테오필 가우스관장은 "교류전시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높이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한국 불교계와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3.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4. 세종시 문화관광재단-홍익대 맞손...10대 관광코스 만든다
  5. [사설] 학교 '교실 CCTV 설치법' 신중해야
  1. 대전 중1 온라인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재시험 "정상 종료"… 2주 전 오류 원인은 미궁
  2. [사설] 광역형 비자 운영, 더 나은 방안도 찾길
  3. 세종대왕 포토존,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다
  4. [속보] 4·2재보선 대전시의원 민주당 방진영 당선…득표율 47.17%
  5.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헤드라인 뉴스


탄핵정국 4·2 재보궐 충청 민주 2승 국힘 1승

탄핵정국 4·2 재보궐 충청 민주 2승 국힘 1승

탄핵정국 민심을 가늠할 충청권 4·2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승 국민의힘이 1승을 각각 나눠가졌다. 충청권은 전통적으로 전국민심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지역으로 이번 선거 결과에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아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득표율 57,61%(6만5912표)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대전시의원(유성2) 선거에서 민주당 방진영 후보가 당선됐다. 방 후보는 47.17%(8000표)를 득표했다.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는 40.37%(6847표),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는 12.44%(2110표..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