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서울 올림픽공원서 관광캐릭터 '하모' 초대형 조형물 전시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서울 올림픽공원서 관광캐릭터 '하모' 초대형 조형물 전시

진주 관광 홍보존 운영 및 하모 SNS 이벤트 진행

  • 승인 2024-09-02 16:5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올림픽공원 관광캐릭터‘하모’초대형 조형물 전
올림픽공원 관광캐릭터'하모'초대형 조형물 전시<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관광캐릭터 '하모' 초대형 조형물(높이 10m)을 전시하고, 진주 관광 홍보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모'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전국캐릭터대회에서 대상, 핫스타상, 라이징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지자체 대표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이 캐릭터는 남강과 진양호에 서식하는 수달을 형상화한 것으로, 동의와 긍정의 의미를 담은 진주 방언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번 전시는 '하모, 다 잘될 거야!'라는 슬로건 아래 '하모' 캐릭터를 공공미술 작품으로 제작해, 시는 이 캐릭터가 가진 긍정 에너지를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홍보존에서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진주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며 진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있다.

또한, 시는 전시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하모 SNS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관람객들은 하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나 유튜브 채널을 팔로우하거나 초대형 하모와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시는 현장에서 하모 굿즈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는 조명을 밝혀 야간에도 대형 하모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치해,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 포토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모 캐릭터 공공미술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긍정 아이콘 하모를 만나며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주시 관광 홍보대사 하모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4.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5.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1.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2.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3.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4.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5.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임용 1년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초등학교 최다

임용 1년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초등학교 최다

임용 1년 만에 스스로 교편을 내려놓은 충청권 교사가 5년간 10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신규 교원이 학교를 떠나기도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중도퇴직 교원 현황에 따르면 임용 후 1년 내 퇴직한 인원은 5년간 433명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서 가장 많은 교사가 떠났다.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전국에서 179명이 퇴직했다. 중학교는 128명, 고등학교는 126명이다. 코로나19를 겪던 2020년과 2021년엔 각각 71명과 90..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