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체온 유지 생존 수영교육 진행 |
시는 '경기도민 생존수영 교육사업' 공모에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올해도 수영시설 확보와 강사 구성 등을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청소년수련관), 용인도시공사(남사스포츠센터), 3개구 장애인복지관과 협의해 추진했다.
수영·생존수영 전문자격증을 갖춘 전문강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물에 뜨기 ▲구명조끼 착용법과 체온 유지법 ▲응급처치와 기본심폐소생술 실습 등 사고시 대응법을 가르치고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훈련도 병행하여 참가자 98%가 교육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힘을 빼면서 물에 떠 있는 방법을 익혔다"며 "생명과 직결되는 생존수영 교육이 상시 개설돼 교육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생존수영은 물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며 "교육 시설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더 많은 시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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