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조아용 활용 백옥쌀 소비 촉진 나서 |
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쌀 가공 상품으로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 5월부터 시 캐릭터 조아용과 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백옥 쌀을 접목한 빵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비 5억을 투입해 2026년 말까지 백옥 쌀과 시 특산물인 청경채를 활용한 쌀 과자, 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 상품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농업의 역할이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식품 가공, 유통·판매·관광 산업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해 농가 소득 안정은 물론 지역 발전까지 이어지도록 목표를 세웠다.
이상일 시장은 "백옥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쌀 소비 촉진과 지역 특화 상품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용인의 정체성을 담은 지역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 특화작목이나 연구개발 기술, 농업·농촌 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을 지원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을 개발하도록 매년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서류 심사 통과 이후 지난달 말 '백옥 쌀 활용 조아용 푸드 클러스터 컨소시엄 구축'을 주제로 발표하여 최종 10개 시·군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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