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2024 동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 개최 |
서천군이 '2024년 동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중국, 일본 등 6개국이 참가하는 2024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2024 서천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천군과 서천군체육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동아시아역도연맹 결성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당초 2020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된 바 있다.
동아시아역도연맹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몽골, 마카오, 북한 등 8개국이며 이번에는 북한과 마카오를 제외한 6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선수가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하는 대회로 많은 역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기간 한·중·일 친선교류전, 2024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서천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천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경기 시설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숙소, 음식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국내외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천군이 역도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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