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전경 |
2일 김제시에 따르면 '2024년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안전장비 구매금액 지원사업과 법률상담 및 심리서비스 지원사업으로 나눠진다.
안전장비 구매금액 지원사업은 시 주관 안전교육을 이수한 배달라이더들이 안전장비 구매 후 신청 시 최대 2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며, 법률 및 상담서비스 이용 금액 지원사업은 관내 법률 사무소나 심리 상담센터 등을 이용 후 확인서를 받아 신청 시 최대 1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플랫폼 종사자로, 안전장비 구매금액 지원사업은 배달라이더로 대상을 한정하며 상담서비스 지원사업은 모든 플랫폼 종사자가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신청 접수할 방침이며, 접수는 방문접수 및 우편·전자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고위험이나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플랫폼 종사자의 사회안전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플랫폼 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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