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30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은 반찬지원사업 모습. |
태안군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가순선, 신현숙)는 8월 30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저소득 노인가구 반찬지원 사업’은 올해 신규로 실시된 사업으로 1년간 4회 진행될 계획이며, 현재까지 2회에 걸쳐 60가구씩 꾸준히 반찬을 지원해 지역에 훈훈한 나눔의 정을 더하고 있다.
협의체는 매회 영양가 높고 균형잡힌 식단으로 반찬을 만들고 있으며, 이번 반찬 지원은 질좋은 한우고기 장조림 등 5가지 직접 조리한 반찬으로 대상가구를 찾아 명절위문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뿐만 아니라 이원면소나무봉사단(회장 한옥자)도 봉사에 동참하여 뜻깊은 나눔의 자리를 빛냈다.
신현숙 민간위원장은 “이번 반찬 봉사는 작은정성이지만 혼자 살거나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과 기부문화가 지역사회에 더 확산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순선 공공위원장도 “면민 중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분들을 찾아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고 살피는 계기가 됐다”며 “모든 면민이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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