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
2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따르면 인공지능 인재 취업장려금 수여식은 인공지능 유망 인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인 4차 산업 분야에 지역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인공지능 인재 취업장려금은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주관기관 스마트 인재개발원의 '국가 AI 교육과정 수료' 후 '3개월 이상 취업한 청년'들에게 개인당 '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북구가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인재 육성 시책이다.
올해 취업장려금은 총 18명의 취업 청년이 지원받으며 이날 수여식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취업장려금 대상자, 스마트 인재개발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장려금 수여, 기념 촬영, 간담회 등이 오후 4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간담회 자리에서는 취업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 느낀 경험담과 애로사항을 문인 북구청장에게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등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참여자들과 격의 없이 나눌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은 인공지능을 비롯해 4차 산업 활성화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인 4차 산업 분야 인재가 지역에서 지속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취업장려금 외에도 ▲4차 산업 교육비 지원 ▲4차 산업혁명 명사 초청 특강 ▲AI·SW 창의 융합 코딩교육 지원 ▲인공지능 창업 벤처기업 펀드 출연·운영 등을 추진하며 4차 산업 육성·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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