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개항장과 내항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해 온 '1883개항살롱 시민참여 시즌제 프로그램' 중 마지막 일정으로, 시민에게 개방된 내항 1·8부두에서'내가 꿈꾸는 내항 풍경' 등의 주제로 열린다.
참여 대상은 인천시 관내 초등학생으로, 선착순 100명을 온라인으로 모집하며, 신청 인원이 100명 미만일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 및 최우수상 등 15명에게 인천시장상과 인천시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그리기 행사 이후 인천시청과 인천아트플랫폼에 전시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그리기 대회와 더불어 페이스페인팅, 미니 스포츠 및 블록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와 인천e지 스탬프투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문화예술과 제물포의 역사적·장소적 의미를 엮어 기획된 시즌제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로 이번 '인천 내항 상상+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며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개항장과 내항을 찾을 수 있도록 매력적인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883개항살롱에서는 시즌제 프로그램 외에도 개항장과 인천아트플랫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항장 공방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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