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신양중학교(교장 문준걸)는 8월 30일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방과 후 활동 생산제품인 데크를 예산명지병원에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그 동안 신양중학교는 '세계시민으로서 더불어 성장하는 꿈의 학교'라는 교육목표를 세우고, 세계시민의 첫 시작은 '우리 마을과 지역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주민 및 환경과 함께 어우러짐을 배우는 것'이라는 생각을 토대로 작은 음악회, 학부모 및 지역 주민 대상 목공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학생들은 목공수업을 통해 만든 가구를 지역주민에게 기증하기 위한 목표를 갖고 학생들은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학교 방과 후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서 데크를 만들었다.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한 3학년 이소영 학생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힘든점도 있었지만 우리가 만든 데크가 병원에서 환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신양중학교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져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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