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흥준 국제교육원장, 오병미 진로교육원장,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 |
충북도교육청 4개 직속기관(자연과학교육원, 국제교육원, 유아교육진흥원, 진로교육원) 원장이 2일 일제히 취임했다.
지성훈 전 청주고등학교장이 이날 자연과학교육원장으로 첫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지 원장은 충북대 과학교육과을 졸업하고 충북대 대학원에서 생물교육을 전공했다. 1990년 교직에 입문해 송학중, 괴산북중, 청주고등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지 원장은 "스스로 발견하고 탐구하는 자연과학 문화를 확산하고, 열린 교육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준 전 진로교육원장은 15대 국제교육원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원장은 충북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1988년 교직에 입문해 대소중학교 교장, 도교육청 공보관, 진로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김 원장은 "미래인재를 기르는 국제교육, 외국어교육, 함께 성장하는 문화다양성 교육을 내실화 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학생들의 경쟁력을 기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양순 전 옥산유치원 원장은 10대 유아교육진흥원장에 취임했다. 이 원장은 충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92년 교직에 입문해 홍광유치원, 덕성유치원, 옥산유치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며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는 동력을 지원하고, 교사는 변혁과 실천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해 교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전문성을 향상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오병미 전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은 7대 진로교육원장에 취임했다. 오 원장은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9월 교직에 입문해 주성초 교장, 직지초 교장, 청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과 교육국장을 역임했다.
오 원장은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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