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에 보급한 맨손체조 영상. |
충북형 몸 활동 맨손체조는 학교와 가정 등에서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했다. 틈새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체조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해 ▲앉아서 여유있게 ▲앉아서 경쾌하게 ▲일어나서 신나게 ▲신나는 댄스형 체조 등으로 개발했다. 초등학생용 버전과 중·고등학생용 버전으로 각각 보급했다.
특히, 신나는 댄스형 체조 배경음악은 교육문화원 윤학준 연구사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두근두근'을 활용해 안무를 구성했으며, 뮤직비디오도 함께 제작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체조 영상 보급으로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이 모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져 학생들의 몸 근육 강화는 물론 수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모든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일상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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