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반려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 '펫토리투어' 성공 운영

  • 전국
  • 충북

음성군, 반려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 '펫토리투어' 성공 운영

산업관광·체류형 결합 프로그램, 참가자들 높은 만족도 보여

  • 승인 2024-09-02 07:50
  • 수정 2024-09-02 14:14
  • 신문게재 2024-09-03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흥미진진 펫토리투어(1)_단체사진
반려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 '펫토리투어' 단체 모습.
음성군이 반려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인 '펫토리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전날(1일) 열린 이번 행사는 음성군의 특색 있는 산업관광 프로그램인 '흥미진진 팩토리투어'와 체류형 6박 7일 관광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성일주'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펫토리투어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반려견 사료 제조 공장인 ㈜우리와 내 잔디밭 광장에서 10여 마리의 반려견과 20여 명의 보호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한국애견협회 훈련 심사위원이자 KCC 공인 1급 훈련사 자격을 갖춘 한만수 대전보건대 반려동물과 교수의 지도 아래 퍼피 트레이닝(긍정 강화 훈련)과 행동 교정(사회화 교육) 등 올바른 반려견 훈련을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잔디밭에서 어질리티 체험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후 일정은 원남면 보덕사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건강밥상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반려견과 함께 황토 힐링 산책길을 걸으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전문 공예 강사의 지도로 강아지 가죽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음성군에서 사전에 반려견 훈육에 대한 궁금증을 조사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음성에서 힐링할 수 있는 이번 여행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펫토리투어는 산업관광과 체류형 관광을 결합한 독특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태어난 김에 음성일주', '원남저수지 평일숙박 페이백사업', '팩토리투어'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구청소년수련관 2024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 6년 연속 쾌거
  2. [풍경소리] “다쳐도 좋을 마음은 세상 어디에도 없어”
  3.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경북의 대표 문화공간 <청송야송미술관>
  4. 대전태평중, 대전경찰청과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5. "뉴 라이프 웰리스 유성온천"… 유성온천지구 활성화 외국인 팸 투어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9월16일 월요일
  2. '아~ 식민과 제국의 교차로, 대전역이여' 문학 속 대전정거장은?
  3. 6경기 무패행진 대전하나시티즌…무엇이 달라졌나
  4. [충남 단풍 생태여행지를 소개하다] 5. 성주산 자연휴양림
  5. 산림청, 추석 연휴 산림재난 비상근무… "안전 이상 무"

헤드라인 뉴스


대전오월드서 불꽃놀이 중 화재…부여서 벌초하러 가던 차량 추락사고

대전오월드서 불꽃놀이 중 화재…부여서 벌초하러 가던 차량 추락사고

추석 연휴 기간인 주말 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후 8시 43분께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불꽃놀이 행사 중 화재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6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25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꽃놀이 파편이 인근 소나무 가지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여에서는 산에 벌초를 하러 가던 일가족이 탄 차량이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충..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돈 잃을 뻔한 70대…경찰·은행이 피해 막아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돈 잃을 뻔한 70대…경찰·은행이 피해 막아

추석을 앞두고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3000만 원을 인출하려던 70대 어르신을 경찰과 은행원이 발견하고 사전에 피해를 막았다. 16일 대전대덕경찰서에 따르면, 70대 노인 A 씨는 지난 9월 12일 국민카드와 금융감독원 직원, 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협박 전화를 받았다. "본인(피해자) 명의로 카드가 발행돼 해외로 1억 7000만 원이 송금된 이력이 있어 불법자금으로 처벌된다며 3000만 원의 카드론 대출을 받으라"는 연락이었다. A 씨는 당일 카드론 대출 신청을 한 후 다음날인 13일 오전 11시께 카드론 대출금을..

추석 맞이 옛날신문 시리즈(2)  `TV편성표로 본 방송 3사의 시청률 전쟁
추석 맞이 옛날신문 시리즈(2) 'TV편성표로 본 방송 3사의 시청률 전쟁

30년 전 추석에는 어떤 TV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방영됐을까? 다채널 시대인 요즘도 명절을 전후해 영화 개봉작을 비롯해 '아이돌 체육대회'등 명절 특집 프로그램이 휴일을 맞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다. 유튜브나 SNS 등 손안의 미디어가 확대되면서 과거에 비해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진 않지만, 추석 연휴 안방극장은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흥밋거리다. 1995년 추석은 9월 9일이었다. 당시 중도일보는 9월 8일자 지면 11면과 12면 2개면에 추석연휴 TV프로그램 편성표를 실었다. 종합편성 채널이 없었던 당시에는 방송..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 이제는 사라진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진 명절 모습

  •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버스전용차로 시행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버스전용차로 시행

  • ‘추석 연휴에도 진료합니다’…대전 5개 보건소 순차적 비상진료 ‘추석 연휴에도 진료합니다’…대전 5개 보건소 순차적 비상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