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예방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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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예방 적극 홍보

카드뉴스 자체 제작·배포

  • 승인 2024-09-02 15:0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여청 딥페이크 카드뉴스
정읍경찰서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예방 적극 홍보 포스터./정읍경찰서 제공
전북 정읍경찰서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피해 학교 명단이 올라오는 등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섰다.

2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딥페이크'란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기존 사진과 영상을 다른 사진과 영상에 겹쳐서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을 반으로 한 이미지 합성 기술이다.

AI 기술의 발달로 제작이 용이해짐에 따라 청소년이 피해자가 되는 사례뿐 아니라 직접 허위·합성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읍경찰서 학교전담팀(SPO)은 범죄 첩보를 수집하고 경각심 제고를 위한 예방 교육,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여청 활동사진
정읍경찰서가 최근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예방 적극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정읍경찰서 제공
이에 따라 '딥페이크 범죄' 피해대처요령 및 처벌형량 등을 내용으로 한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주의 카드뉴스'를 자체 제작해 학교 홈페이지·학부모 알림앱과 대형전광판·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했으며 맞춤형 교육자료를 활용, 학교에 방문하여 피해를 예방하고 영상물 제작 유포에 가담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한곤 정읍경찰서장은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만큼 위험성을 알리고 범죄 근절을 위해 힘써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읍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상동지구대 사무실에서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지구대 견학 체험 및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30일 북부노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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