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맥주 페스티벌, 민.관 함께이룬 대성공

  • 전국
  • 예산군

예산 맥주 페스티벌, 민.관 함께이룬 대성공

  • 승인 2024-09-02 15:25
  • 신문게재 2024-09-03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 맥주 페스티벌 시작 전 봉사자들의 대청소 모습 (2)
예산 맥주 페스티벌 시작 전 봉사자들의 대청소 모습
제2회 예산 맥주 페스티벌 이모저모 (11)
제2회 예산 맥주 페스티벌 이모저모
제2회 예산 맥주 페스티벌 이모저모 (13)
제2회 예산 맥주 페스티벌 이모저모


예산군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예산 맥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의 숨은 주역들의 공로가 빛을 발하고 있다.

군과 더본코리아가 함께 주최한 이번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개막 전부터 기차가 매진되고 버스와 숙박시설까지 대부분 동이 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으며, 젊은 층은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그 가운데 예산군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부스 참여자와 시장 및 인근 상인, 봉사자 등 수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장된 축제 공간에서 통닭을 주제로 한 다양한 먹거리부터 축제의 주인공인 지역 맥주 등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으며, 이와 함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봉사자들의 손길이 더해져 대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많은 인파로 인한 안전 및 위생문제, 바가지 요금 등에 대한 우려도 일부 제기됐지만 군과 더본코리아는 셰프 20여명의 상주 속 철저한 위생 및 업장 관리로 청결하고 위생적인 축제를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환영해유' 캠페인 개최를 통해 시장 상인은 물론 인근 상가에서도 가격 할인, 무더위 속 쉼터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배려 속에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차량 통제 및 주차 안내 등 솔선수범한 자율방범대와 모범운전자회의 손길이 빛을 발했으며, 부스 참여자와 인근 상인, 봉사자 등의 자발적인 화장실 청소와 쾌적한 축제공간 제공을 위한 꼼꼼한 손길도 성공적인 축제 마무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군 관계자 및 시장 상인, 군민 등 다양한 봉사자들이 청결한 축제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매일 본격적인 축제 시작 시간에 앞서 이른 오전부터 대청소에 나서 귀감이 되기도 했다.

군은 이번 예산 맥주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예산황새축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의좋은형제축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예산장터 삼국축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예산황토사과축제까지 모든 축제에 대해 총력을 기울여 모두가 만족하는 훌륭한 축제의 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3일간 개최된 제2회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제의 성공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노력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축제를 만들어 지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 등 더 활기 넘치는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3.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4.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5.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1. 숙취운전 통근버스가 화물차 추돌… 10명 다쳐
  2. 산에서 함부로 도토리 주우면 안된다
  3.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4. 대전시청사, 시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5.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헤드라인 뉴스


공공임대 10평이하 절반 ‘공실’… 충남 공가율 12.9% 전국 최고

공공임대 10평이하 절반 ‘공실’… 충남 공가율 12.9% 전국 최고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미 연준, `빅컷` 단행… 한은의 금리 인하는 언제
미 연준, '빅컷' 단행… 한은의 금리 인하는 언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시장의 예측대로 대폭 인하를 의미하는 '빅컷'이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고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2.0% 포인트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금리 격차도 1.50% 포인트로 줄었다. 이와 함께 연준은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 5.1%에서 4.4%로 낮췄다...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