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한영석 발효연구소의 '한영석 백수환동주'가 202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약·청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정읍시 제공 |
1일 정읍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 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10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며, 해마다 전국의 전통주 명인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읍 한영석 발효연구소의 백소환 동주./정읍시 제공 |
이 가운데 한영석 발효연구소가 출품한 '백수환 동주'는 약·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백수환 동주'는 맑은 물과 찹쌀, 한영석 명인이 직접 디딘 누룩으로 빚어낸 프리미엄 약주로, 과거 문헌을 존중하면서도 명인의 손길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술맛은 입에 머금었을 때 삼키기 아까울 정도로 깊고 보익한 맛을 자랑하며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백수환 동주'는 상금뿐만 아니라 바이어 초청 시음회,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11월에 열릴 예정인 '2024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와 연계해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