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달 29일 저녁 관내 영유아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여름밤에 놀(면서) 자(란다)!' 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여름밤에 놀(면서) 자(란다)!' 행사 진행에는 여름밤에 볼 수 있는 빛나는 반딧불이를 주제로 진행됐다.
공방 체험(반딧불이 목걸이만들기), 요리체험(유부초밥 만들기), 아이뜰 놀이터(신나는 에어바운스), 포토존을 구성하여 다양한 활동으로 약 80여 명의 고창관 내 영유아 및 양육자가 참여했다.
또한, 각 체험마다 지구를 위한 텀블러 사용하기, 요리 용기 가져오기 등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 방법을 독려했다.
'여름밤에 놀자' 행사에 참여한 양육자는 "평일 저녁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실을 개방해주셔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선화 센터장은 "긴 무더위에 양육하느라 고생한 부모님들을 격려하고, 영유아 자녀는 부모님과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양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해 가정양육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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