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충북문화재단, 농협은행 충북본부와 협력해 시행하고 있는 '문화소비 365 사업'을 이달부터 확대 개편된다.
문화소비 365는 도민들이 공연·전시·도서·영화·문화체험 등 문화소비 활동에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연 10만원(월 4만원) 한도에서 정률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개편으로 관광·체육 분야까지 할인 분야를 확대하고, 할인금액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한다.
또 다음 달 1일 이후 도서 첫 구매 때는 100% 할인 혜택을 준다.
문화소비 365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농협카드 홈페이지(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충북 문화소비 365'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사용하고 있는 NH농협 카드가 있다면 별도 카드 발급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 3월1일 시행 후 지난 7월 말까지 가입자는 2만3000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7000명의 도민이 1억60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기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사업 개편을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는 등 지역 문화소비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소비 365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소비 365 카카오톡 채널과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 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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