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최된 유성구-베트남 년짝현 교류협력 간담회 기념촬영 사진. (사진= 대전 유성구) |
1일 유성구에 따르면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단장으로 유성구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 관계부서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유성구 교류대표단이 친선결연도시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나선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의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현 공식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29일 당서기, 인민위원회 위원장 및 인민의회 의장 등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30일 인민위원회 행사장에서 열리는 년짝현 설립 30주년 기념식 참석 ▲31일 년짝현 주관으로 인근 도시 붕따우에서 DIC 그룹(건설투자개발회사) 본사를 방문하고 간담회를 갖는 등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29일 개최된 간담회에서 IT분야 우수인재 교류사업 및 지역 민간기업 베트남 진출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23년 체결된 친선결연협정을 바탕으로 과학, 청소년 문화교류 활성화하는 한편 관련 분야 실무자들의 행정 정보 공유를 통해 양 도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년짝현은 호치민시, 동나이성, 바리어붕따우성과 경계를 접하고 있는 교통의 중심지로 산업, 교통, 경제 등 중장기적으로 큰 성장을 앞두고 있는 도시"라며 "2017년 우호교류협약 이후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간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년짝현 방문에 앞서 2023년 10월에는 레탄미 년짝현 당서기를 포함한 10명의 년짝현 대표단이 유성구를 방문하여 국화전시회 및 대덕연구단지 시설을 견학하고 양 도시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결연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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