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임시청사. |
청주시가 역대 최대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국회 제출 예정인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예산 2조 8억 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4.1%(788억 원) 증가한 수준으로 올해 대비 내년 정부예산안(677조 4000억 원) 증가율(3.2%)보다 높다.
신규 사업은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억 원(총사업비 475억 원)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 원(총사업비 326억 원) ▲오송생명과학단지 재생사업 5억 원(총사업비 350억 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70억 원(총사업비 267억 원) ▲청주산단 노후폐수관로 정비사업 4억 원(총사업비 197억 원) ▲금천동 도시재생사업 5억 원(총사업비 91억 5000만 원) 등 35건에 358억 원이다.
계속사업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144억 원(총사업비 496억 원)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사업 90억 원(총사업비 280억 원)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22억 원(총사업비 1055억 원) 등 59건에 1635억 원이 반영됐다.
국책사업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697억 원(총사업비 1조 787억 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234억 원(총사업비 5122억 원) 등 66건, 8155억 원이다.
시는 정부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은 주요사업 추가 반영과 증액 건의사업이 더해지면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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