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이던 국민의힘 소속 위원이 2명으로 대폭 줄면서 현안사업 예산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낮아졌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4명 중 2명은 교체됐다.…
1일 국회 예결위 홈페이지 확인 결과, 예결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이 28명으로 가장 많고 국민의힘 18명, 조국혁신당 2명, 진보당과 개혁신당이 1명씩이다.
6월 말 명단과 비교하면 정당별 위원 수는 변동이 없지만, 충청권 위원은 전체적으로 3명이 줄어 7명이 됐다.
우선 국민의힘의 경우 애초 국민의힘 소속 장동혁(보령·서천)·성일종(충남 서산·태안)·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 의원 등 5명이었지만, 현재는 3명이 줄어 강승규(충남 홍성·예산)·엄태영(제천·단양) 의원 2명뿐이다. 수석 최고위원인 장동혁 의원과 사무총장인 성일종 의원, 4선인 박덕흠·이종배 의원이 빠지고 재선인 강승규 의원이 합류한 상태다.
국회 예결위원으로 합류한 장철민 의원 |
조국혁신당에선 대전시당위원장인 재선의 황운하(비례) 의원과 차규근(비례) 의원, 진보당은 윤종오(울산 북구), 개혁신당에선 이준석(경기 화성을) 의원이 예결위원이다.
예결위는 정부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결산(세입·세출·기금 결산)을 심사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로,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하는 최종 예산안 심의의 최종 관문으로, 국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지방정부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상임위라 할 수 있다.
9월부터 예결위원으로 합류한 장철민 의원은 "굳건하게 헌법과 민생을 지키고 대전 발전을 이끈다는 마음으로 예결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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