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발당장애인 통합돌봄센터 '그루터기'. |
이번 서비스는 극심한 도전 행동을 하거나 일상생활 수행 및 의사소통에 심각한 제약을 지닌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2024년 처음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발달장애인에게 개별적 특성과 욕구, 환경에 맞는 1대1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서비스 유형은 주간그룹 1대1 돌봄과 주간개별 1대1 돌봄으로 나뉘며, 대상자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3년으로, 총 14명의 대상자가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7월 공모를 통해 2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준비기간을 가졌다.
선정된 수행기관들은 전문인력을 통해 개별화된 개입을 실시하고, 이용자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예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내·외부 활동을 지원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의미 있는 주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 서비스가 보호자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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