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영양군) |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 동안 15만 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농·특산품 판매 30억 여 원의 매출과 10억 여 원의 예약주문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TV 광고, 신문 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00억 원 이상의 홍보 및 경제유발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 영양 고추 H.O.T Festival은 올해 16회로, '가장 작은 육지섬'에서 '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이다.
올해도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켰으며 불필요한 행사를 최소화하고 농특산물 홍보판매에 집중하였으며, 다양한 전시체험공간 운영 등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치렀다.
3년째 추진하는 개회 나눔 행사는 상생의 의미와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연계하여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진정한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9일'KBS 6시 내고향'영양군 특집 생방송은 생생한 현장감을 높이고 소비자의 구매 견인 역할을 했으며 시민 참여행사로 '도전! K-매운맛! 영양고추 챌린지'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농특산물 사은품을 제공하고'영수증 이벤트'와 함께 16년동안 변함없이 기다려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농특산물 홍보 판매 부스에서는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 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선보였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을 가공업체 그리고 사과, 장류, 막걸리, 나물류 등 80여 개의 부스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건 고추와 고춧가루에 대해 정찰제 및 가격 표시제를 시행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의성군-신안군과 함께 지자체 협력을 통하여 양념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배달도우미·택배부스를 운영하여 고객 편의를 제공, 무더위에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쉼터와 응급부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췄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K-매운맛! 영양 고추를 기다려주시고 방문해주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양 고추 H.O.T 페스티벌이 생산 농가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win-win)하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으며, 베풀어주신 사랑에 힘입어 내년에도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여 최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준비하여 서울광장을 다시 찾겠다" 고 밝혔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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