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들이 새학기를 맞아 생활관에 입사하고 있다. |
인하대 생활관에 입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학기 총 2천278명이 정원인 생활관에 입사를 지원한 학생은 2천651명이다. 전년도 동기간 2천577명이 지원했던 것을 고려하면 1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인하대는 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인천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입신고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등록법을 보면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관할 구역에 주소나 거주지를 가진 사람은 규정에 따라 등록해야 한다. 인하대는 생활관 입사자 전원에게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오는 27일까지 전입신고를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인하대 관계자는 "생활관에 입주하는 학생들이 재학 중 인천지역에 소속감을 느끼고, 지역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입신고를 안내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꾸준히 의견을 수렴하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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