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안내 화면 일부. 제공=충남도 |
도는 2일부터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한 새로운 도 공식 누리집 서비스를 개시한다. 2일 오전 9시까지 홈페이지는 일시중단 상태다.
도는 지난해부터 업무 재설계 및 정보화 전략 계획 수립, 미래 지향적 기술 반영 등 변화를 꾀해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홈페이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달라진 주요 내용은 ▲챗봇 서비스 등 검색 기능 강화 ▲청사 가상 투어,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안내 ▲디지털 트윈 기반 도청사 3차원(3D) 공간정보 콘텐츠 구축 ▲복잡한 구조 개편 및 최신 전자정부 표준 적용 등 보안 강화 등으로 도민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
특히 현실과 동일한 도청사 3차원 공간정보 콘텐츠는 도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재난 발생 시 제세동기 및 소화기의 위치 등도 안내한다.
도는 도청 본관 기준 일일 평균 방문자 수(안내데스크 출입증 발급수 기준)가 2022년 169명, 2023년 259명, 올해 6월 말 기준 337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만큼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도청사 안내 서비스가 방문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목표와 연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혁신적 행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새로운 누리집을 구축했다"며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유지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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