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축제 '8월의 크리스마스'는 2부로 나뉘어 1부는 주민 DJ로 구성된 마을과 주민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식장산안테나방송의 ‘보이는라디오’로 진행됐다.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주민들의 사연 나눔과 '소리숲아코디언오케스트라'팀의 캐럴 공연이 이어졌다.
2부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문화마을기획모임인 대청마루기획단의 미리크리스마스 부스체험과 2023년 0시축제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대상팀인 '리버티기타' 팀의 기타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크리스마스 비누 만들기, 크리스마스 장식 꾸미기, 소망트리, 생명사진관, 루돌프 양궁, 먹거리나눔 등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들 모두가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시원한 여름에 맞는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배영길 생명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마을 안에서 지역주민 모두가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축제를 만들어 마을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 관장은 또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 대전지부 생명종합사회복지관은 서로 돌봄의 공동체 형성을 위해 주민 공유 공간이 조성돼 있다”며 “동구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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