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구강보건·흡연예방 인형극 ‘호응’

어린이 대상, 치아 소중함과 담배 해로움 일깨워

논산시는 8월 29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구강 보건 및 흡연 예방 교육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됐으며, 31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사전 신청한 5세에서 7세 어린이 992명이 참여했다.

인형극 '누가 내 치아를 훔쳐 갔어!'는 구강 건강의 중요성과 구강질환 예방, 담배의 유해성 및 흡연 예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또한, '나는 잘해요! 식사 후에 칫솔질, 자기 전에 칫솔질'이라는 슬로건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정보를 습득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흡연의 유해성과 심각성에 대한 인지를 통해 가족의 금연 유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연 2회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 등 보건사업을 운영하며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구강 건강과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의 금연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의 지속적인 보건사업은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