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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과 충청남도는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부여군과 충남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약 4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 상영과 충남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치매 관리 사업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주문을 잊은 식당' 뮤지컬 공연도 준비돼 있다. 부대 행사로는 치매 환자들의 활동 작품 전시회가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여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치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부여군 보건소도 치매 걱정 없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여군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치매 극복을 위한 지역 사회의 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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