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는 8월 30일 제251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36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30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와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가 이루어졌다.
김희영 의원은 8월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홍성표 의장의 간부직원 음주운전 관련 발언에 대해 박경귀 시장이 본회의장을 떠난 것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법과 조례보다 순간의 감정이 앞서 대의기관인 의회에 대한 예의와 법도를 무시한 행동"이라며,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비판과 비난을 수용할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성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일정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한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음 회기인 제252회 임시회는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아산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행정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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