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 한자리에" 가세로 태안군수와의 '소통 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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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업인 한자리에" 가세로 태안군수와의 '소통 간담회' 성료

29일 '청년 농업인 소통 간담회' 열고 애로사항 등 청취 등 대화의 시간 마련
농업 발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

  • 승인 2024-08-31 16:38
  • 수정 2024-11-14 14:1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청년농업인 소통 간담회 1
가세로 태안군수가 혁신적인 농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미래 농촌의 주역'인 지역 청년 농업인들을 만났다. 사진은 8월 29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진행된 간담회 모습.
가세로 태안군수는 8월 29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열린 '2024년 청년농업인 소통 간담회'에서 지역 청년 농업인들과 만나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태안군의 혁신 농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40세 미만의 농업인과 관련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태안군에는 현재 283명의 청년 농업인이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으며, 이들은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농업인 지원 사업 홍보와 지역 농정 관련 영상 시청 후 약 90분간의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 청년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질문했고, 가 군수가 이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청년농 스마트팜 지원 후속 지원 사업 추진 ▲농업용 무인항공기 사업 확대 ▲대형 농기계 지원 ▲청년농업인 자립 및 기반 조성 지원 ▲청년 농업인 영농작업단 육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청년 농업인 육성은 단순히 부족한 농업 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이 아니고 우리나라 농업의 잠재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과업"이라며 "농업에 진심인 청년들이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 하나하나를 잘 살펴 정책화 및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태안군은 청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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