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서울강동소방서 소속 소방장 강기헌, 소방장 고종석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은 감사장 수여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29일 서울강동소방서 소속 강기헌, 고종석 소방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기헌, 고종석 소방장은 8월 28일 오후 5시 2분께 태안군 안면읍 샛별해수욕장에 피서를 즐기던 중 튜브를 타고 떠밀려 가는 A씨(60) 등 2명을 발견하고 즉시 물에 뛰어들어 구조했다.
강기헌 소방관은 “소방관으로써 위험에 처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구조에 나선 소방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물놀이 할 때에는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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