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햇빛가득 대가미길' CPTED 사업 완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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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햇빛가득 대가미길' CPTED 사업 완공식 개최

AI 카메라, 스마트젝트 등 첨단 방범시설 도입으로 주민 안전 강화

  • 승인 2024-08-31 11:0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0830 햇빛가득 대가미길 완공식 1
'햇빛가득 대가미길' 완공식 사진.
충주경찰서는 30일 교현동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햇빛가득 대가미길'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완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범죄예방 환경개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총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7개월간 진행됐다.

완공식에는 이광숙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충주경찰서자치경찰치안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완공을 축하했다.

이번 CPTED 사업은 충주시 교현·칠금동 대가미길 일대의 범죄 예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3D 모델링과 디지털 분석을 통해 방범시설물 최적지를 선정함으로써 범죄예방 환경설계 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AI 카메라가 탑재된 방범용 CCTV와 안심반사경 설치를 통해 범죄취약지의 감시성을 강화했다.

또 도경찰청 최초로 'CCTV서버 연계 스마트젝트'를 도입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해 구주택가에 벽화와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하고, 태양광 도로표지병과 태양광 필름형 안내판 등을 배치해 밝은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재삼 충주경찰서장은 "도심 속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보완을 통해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충주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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