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주 국립대전현충원장이 취임 후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립대전현충원 제공) |
국립대전현충원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김이주 신임 원장이 공식일정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김이주 신임 원장은 충혼당, 보훈미래관 리모델링 현장, 민원안내실·묘역 등을 점검했다. 직원들에게 김 원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안장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선양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현충원을 방문하는 모든 국민에게 올바른 국가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일상 속 보훈, 모두의 보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이주 신임 원장은 전남고와 조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공직에 입문해 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협력담당관, 공훈발굴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국가보훈업무 발전에 기여했다.
김이주 대전현충원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이 안장자와 유족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고, 일반 국민에게는 휴식과 문화가 있는 호국공원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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