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전경. |
충주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9월 19일까지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동안 충북 내에서 총 36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화기 취급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다수를 차지했다.
충주소방서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및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관계자 간담회 실시,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콘테이너하우스 등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행정지도가 포함된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화재안전수칙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에 대한 집중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엄재웅 충주소방서장은 "충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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